‘청춘FC’ 감독 안정환, 다양한 ‘별명의 역사’ 공개

[MBN스타 유지훈 기자]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안정환의 다양한 별명이 소개됐다.

KBS2 예능프로그램 ‘청춘FC 헝그리일레븐’ 제작진은 6일 ‘축구FC’를 이끄는 감독 안정환의 다양한 별명들을 공개했다.

안정환은 아주대학교를 졸업한 후 1998년 부산 대우로얄즈에 입단하고 99년 K리그 MVP라는 영광을 안았다. 수려한 외모와 긴 머리를 휘날렸던 안정환은 테리우스라는 별명을 얻으며 화장품 광고까지 출연하기도 했다.

↑ 사진=KBS 청춘 SNS

대표적인 별명은 ‘반지의 제왕’이다. 2002년 월드컵 16강전 이탈리아와의 경기에서 연장전 골든골을 넣은 후 선보인 반지키스 세리머니 때문이었다. 그는 2012년 현역은퇴를 선언하고 K리그 ‘명예홍보팀장’과 해설위원으로 활약하고 있다.

한편, ‘청춘FC 헝그리일레븐’은 축구를 포기할 위기에 놓인 유망주들의 도전과 그들의 진짜 ‘축구 인생’ 스토리를 담아내고 재기의 기회와 발판을 마련하는 프로그램이다. 오는 11일 오후 10시25분 첫 방송된다.

유지훈 기자 free_from@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