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조광수 부부, 국내 첫 동성결혼 소송의 시작 알리다…“누구나 법 앞에서 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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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조광수 부부, 김승환과 동성결혼
김조광수 부부, 국내 첫 동성결혼 소송의 시작 알리다…“누구나 법 앞에서 평등”
김조광수 부부가 동성 부부관계를 인정받기 위해 법정에 섰다.
김조 감독 부부는 6일 오후 3시 서울 서부지법 305호 법정에서 열리는 가족관계등록공무원의 처분에 대한 불복신청 사건의 첫 심문기일에 참석했다.
이날 서부지법에 출석한 김조 감독은 “오늘은 저희 부부한테도 그리고 대한민국 성소수자들한테도 중요한 날이 될 것 같다. 국민이면 누구나 법 앞에 평등하다는 대한민국 헌법정신이 법원에 의해서 밝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재판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 김조광수 / 사진=MBN스타 DB |
이어 김 대표는 “사랑의 자격은 사랑의 표현”이라며 “법 역시 국민의 행복추구권을 위해서 존재한다”고 강조했다.
김조 감독 부부는 이날 일정이 끝나는 오후 5시30분쯤 서부지법 앞에서 비공개변론의 내용을 설명하는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앞서 김조 감독 부부는 2013년 9월 서울 청계천에서 열린 공개결혼식에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