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윤아 기자] 배우 차승원이 조선군에게 퇴각 명령을 내렸다.
6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화정’ 에서는 광해군(차승원 분)이 조선군을 생각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전장에 나간 조선군의 군대는 광해군으로부터 퇴각 명령을 들었다.
↑ 사진=화정 캡처 |
이 소식을 들은 홍주원(서강준 분)은 “그럴 순 없다. 광해의 자리가 위험해 진다. 명을 배신하고 오랑캐와 손잡은 게 되는데. 그럼 전하는 위험해질 게 분명해. 반정의 명분이 될 것. 섣부른 퇴각 명령은 안 된다”고 반대했다.
정명(이연희 분) 또한 “퇴각은 안된다. 그 명 거둬 달라. 우리들 또한 신하와 백성 된 사람들로써 광해를 지켜야하지 않겠냐. 이 퇴각이 무엇을 의미하는 줄 알면서 물러설 수 없다. 광해가 우리를 지키고자 했다면 우리 또한 광해를 지켜야 한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궐에 있던 광해는 비 내리는 모습을 보며 “내 군사들이 이 비를 피해갈 수 있을까. 나는 아니더라도 그들은 꼭 살아야한다. 조선의 미래가 거기에 있기에 꼭 살아야한다. 조선을 지킬 사람들은 내가 아니라 그들”이라며 그가 자신의 목숨은 아랑곳 않고 조선을 생각하는 마음에 사로잡혔다.
김윤아 기자 younahkim@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