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치즈인더트랩’에 드라마 여주인공으로 수지가 출연 검토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원작자 순끼의 발언이 눈길을 끈다.
지난 2012년 순끼는 자신의 블로그에 “캐릭터 모델 사칭에 관한 답변”이라는 제목으로 글을 게재했다.
순끼는 “유정, 권은택 모델이 있나요?”라는 질문에 “저는 자신의 만화에서 국내 아이돌이나 연기자는 절대로 모델 삼지 않습니다. 논란의 여지가 많기 때문입니다. 또한 인터뷰에서 유정이나 은택의 모델이 누구라고 언급한 적도 없으며, 둘 다 그저 만화 캐릭터이기 때문에 특별히 연상 되거나 참고한 연예인도 없습니다. 제발 제가 하지도 않은 말을 했다고 하지 말아주세요. 루머라는 건 쉽게 만들어지지만 빨리 퍼지는 법입니다”라는 답변을 했다.
앞서 웹툰 ‘치즈인더트랩’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크게 인기를 얻자 드라마로 제작된다면 캐릭터에 어떤 연예인이 어울리는지 커뮤니티 등에 자주 언급됐다. 가상 캐스팅으로 열기가 뜨거워지자 원작자 순끼가 이와같이 답변을 한 것.
하반기 ‘치즈인더트랩’이 드라마로 제작되며, 현재 유정 역에는 배우 박해진이 확정됐다.
7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수지가 ‘치즈인더트랩’ 홍설 역할을 검토중이다. 이에 드라마 ‘치즈인더트랩’ 제작사 측은 “수지에게 대본을 건넨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 구체적인 논의를 한 것은 아니다. 아직 확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밝혔다.
이에 누리꾼들은 결사반대에 나섰다. 홍설은 생각이 많고 똑부러진 여대생 이미지인데 수지와 전혀 어울리지 않는다는 것. 한 누리꾼들은 “치즈인더트랩 홍설 역에 수지는 정말 어울리지 않아. 웹툰 망치지 말자”라고 했고 또 다른 누리꾼은 “치즈인더트랩 내가 정말 좋아하는 웹툰, 수지도 정말 좋아하는 연예인이지만 홍설에는 진짜 아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 밖에에도 "치즈인더트랩 수지, 정말 안어울려" "치즈인더트랩 수지, 하지말아줘
‘치즈인더트랩’ 홍설 역에 않은 여자연예인들이 거론됐지만 현재 배우 천우희가 열렬히 지지받고 있다.
‘치즈인더트랩’ 홍설 역에 어떤 배우가 하게 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