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 올 초 YG 계약 종료…`일레븐나인` 설립 활동 박차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권인경 인턴기자]
가수 세븐이 엔터테인먼트 회사를 설립하고 새롭게 출발한다.
세븐측에 따르면 7일 ‘일레븐나인 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고 활동에 박차를 가한다.
세븐은 올해 초 YG와 계약이 종료되면서 엔터테인먼트 FA시장에서 '대어'로 떠오르며 여러 회사들로부터 러브콜을 받아왔다고 알려졌다,
세븐은 그러나 2003년 데뷔 때부터 최근까지 함께 한 원년멤버이자 십년지기 스태프들과 의기투합으로 회사를 설립하기로 결정했다. 여기에 새로운 파트너도 힘을 보탰다. SH홀딩스가 세븐의 '일레븐나인'에 지분을 투자, 관계호사로 끌어안았다.
SH홀딩스는 예능 제작사인 에이나인미디어 최대주주이면서 드라마 제작사인 김종학프로덕션의 주주로 등극하는 등 최근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세븐은 '일레븐나인' 설립 후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우선 10월까지 공연하는 뮤지컬 '엘리자벳'에서의 카리스마와 신비로움이 돋보이는 '죽음' 역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
이에 누리꾼들은 “세븐 일레븐나인, 헐 사업하나 이제” “세븐 세븐 일레븐나인, 오늘 박한별소식에 세븐 소식에 기가막히네” “세븐 세븐 일레븐나인, 이제 자숙하고 성실히 살기를”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