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스데이 태도논란에 최군TV 재출연 "깨달은 점이 많다…죄송하다" 공식 사과

걸스데이 태도논란에 최군TV 재출연 "깨달은 점이 많다…죄송하다" 공식 사과

↑ 걸스데이 태도논란 사과/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그룹 걸스데이가 공식 사과했습니다.

걸스데이는 10일 방송된 아프리카 생방송 최군TV에 재출연해 태도논란과 관련해 사과의 뜻을 밝혔습니다.

이날 최군은 "진행자인 나도 진행하는데 있어서 미숙했다. 생방송 댓글들을 보면서 잡아내야 할 건 잡아내고, 불편한 점은 캐치했어야 했는데 그 부분이 미흡했다"며 사과의 말을 전했습니다.

이어 걸스데이 소진은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 기분 좋은 방송을 보고 싶었을 시청자 분들께 불편함을 드렸다는 것에 대해서 죄송하다고 생각한다'며 "걸스데이도 이번 방송을 통해서 느낀 점이 많았다. 앞으로 걸스데이는 늘 밝고 에너지 있고 항상 열심히 하되, 매사에 신중하고 주의하는 모습을 보이겠다. 다시 한 번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습니다.

유라는 "매사에 조심하는 걸스데이가 되겠다"고 말했고 민아 역시 "앞으로 걸스데이가 더 노력하고 더 좋은 모습만 보여드리도록 많이 노력하겠습니다"고 설명했습니다.

혜리 역시 "이번 방송으로 깨달은 점이 많은 것 같다. 매사에 신중하고 집중하고 밝은 모습, 여러분이 좋아해주셨던 열심히 하는 모습 놓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 죄송하고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최군은 "걸스데이와는 친하다. 친하다고 하면 과장일지 모른다. 친해지도록 하겠다"고 말한 뒤 "앞으로 걸스데이의 모든 활동을 응원하도록 하겠다. 방송을 봐주셨던 분들 감사하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걸스데이는 7일 최군의 아프리카 TV에 출연했습니다.

하지만 최군을 무시하는 듯한 발언과 행동을 하고 방송보다 음식을 먹는 것에 집중하는 모습 등으로 논란이 일었습니다.

한편 걸스데이는 지난 7일 정규앨범 '러브'를 발매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