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욱, 하지원에게 돌직구로 고백? 가슴 설레는 눈빛까지…
↑ 이진욱/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
'너를 사랑한 시간' 이진욱이 직구 멘트로 하지원을 붙잡았습니다.
지난 11일 밤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너를 사랑한 시간' 5회에서 최원(이진욱)은 퇴근하는 오하나(하지원)와 포장마차를 찾았습니다.
그는 가는 내내 오하나에게 배달된 커다란 토끼 인형을 대신 들어주며 주위의 눈총을 견뎠습니다.
최원은 앞서 오하나의 옛 연인 차서후(윤균상)가 나타난 것을 떠올리며 토끼 인형의 출처를 의심했습니다.
그는 오하나에게 "그 인형 집에 가져가지 마라. 혹시 너를 미워하는 회사 사람이 폭탄 같은 안 좋은 것을 장착했을 수도 있다"며 인형을 처분하도록 권유했습니다.
오하나는 최원의 터무니 없는 말에 "미쳤냐. 나 저렇게 큰 인형 처음 받아본다. 기분 좋다"고 대답하며 즐거운 기색을 보였다. 이에 최원은 "내가 안전한 것으로 새로 사주겠다"고 제안했지만 오하나의 결심을 바꿀 수는 없었습니다.
뒤이어 최원은 자리에서 일어나려는
그는 오하나의 코 앞까지 가까워진 얼굴로 "오늘은 늦게까지 나랑 같이 있자"며 짝사랑의 속내를 표현한 돌직구 멘트를 전했습니다.
오하나는 순간 당황한 표정을 지었으나 "직장인 여성에게는 퇴근 후 집 근처 아니면 안 되는 거 모르냐"며 금세 친구처럼 편한 상태로 돌아와 진전되지 못하는 로맨스로 보는 이를 애태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