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림 박윤재, 녹취록 공개에 충격 '무슨 내용이길래'
↑ 채림 박윤재/사진=스타투데이 |
채림 박윤재 남매 고소 사건의 녹취록이 공개돼 놀라움을 주고 있습니다.
8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 채림 박윤재 남매 고소 사건에 대해 진행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채림 박윤재 남매를 고소한 여성은 15년 전 채림 박윤재 남매의 모친이 3000만 원 보증을 서달라고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자신은 집에 가압류 통보가 왔지만 모친은 야반도주했고 이후 300만 원 밖에 갚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채림 소속사 관계자는 "10년 정도 마음 고생이 심했고 '언론에 알리겠다'가 빌미였다"라고 했다. 연예인이라는 점을 악용해 시달려왔다는 이야기였습니다.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여성은 "날 보자마자 인상이 구겨지며 '이 쓰레기는 또 뭐야? 네가 어떻게 알고 여기까지 왔어? 돈 뜯으려면 곱게 뜯어 먹어'라고 하는데 모욕감과 수치심이 들었다"라고 했다. 또한 자신은 채림 박윤재 남매의 스토커가 아닌 한 때 가족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우리 언니와 채림 엄마가 동서지간이었다. 난 전 사돈이었다. 이런 일이 생기기 전 가끔 어울리기도 했다"라며 과거 자신과 채림 박윤재 남매의 모친이 함께 찍은 사진부터 어린시절 이들 남매 사진까지 함께 공개했습니다.
채림 박윤재 남매에게 모욕감을 받았다며 모욕죄로 고소했습니다.
채림 소속사 쪽은 공식입장에서 "채림과 동생 박윤재가 모욕혐의로 고소를 당한 건 사실이지만 연예인이란 점을 악용해 10년 간 협박과 정신적인 피해를 끼쳤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채림 박윤재 남매 고소인은 "채림 엄마가 어디있는지 알아내서 찾아갔을 때 현관 입구에 몇 사람 있어서 보니 박윤재와 채림이 날 보더라. 중국인도 두 명 정도 있었다. 채림은 신혼살림 중국에서 하고 있다고 해서 거이 있을거라고 생각을 못했다"라며 "내가 채림을 알아보자 채림도 날 보더니 인상이 굳어지더니 그 다음부턴 '쓰레기야'라고 일관했다. 한 때는 가족이었고, 나는 좋게 그들 이미지 생각해서 해결하려 했는데 그들은 이게 아니잖느냐"라고 말했습니다.
고소인이 공개한 당시 녹취록에는 '엄마 찾아온거야'라고 하자 채림이 "여기 사시냐고, 나 아시느냐. 옛날에 깡패 데리고 촬영장 찾아오지 않았느냐"라고 했다. 채림은 "공인이기 때문에 우리가 지금 이렇게 하는 거다. 남의 돈을 뜯어내려면 곱게 뜯어내라"고 했고 고소인은 "남의 돈을 뜯어? 너 그 따위로 말할래?"라며 격앙된 대화가 오고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윤재 씨는 "법적으로 하면 되잖아. 왜 쓰레기같이 남의 집에 구질구질하게 찾아오느냐"라고 전했습니다.
채림 씨는 "어려우면 이렇게 돈을 뜯어내냐. 돈 빌려 준 증거를 달라"고 전했습니다.
고소인은 "증거를 내가 갖고 있다"라고 했습니다.
박윤재는 "증거가 있으면 법으로 하면 되잖아"라고 했고 다시 고소인은 "가족이라
채림 씨는 "가족은 무슨 가족이냐"라고 하고 박윤재 역시 "우리집이랑 무슨 가족이냐. 우리 엄마랑 무슨 가족이야 당신이"라며 "무슨 사돈이냐. 이혼한 지가 언젠데"라고 했습니다.
서로 이 상황을 녹음하자고 했습니다.
박윤재 씨는 "어디서 쓰레기가 와 가지고"라고 말했으며 고소인은 이들 남매를 모욕죄로 고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