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를울려 김정은, 애틋한 모성애 연기로 눈물샘 자극 '어쩌나'
↑ 여자를울려 김정은/사진=MBC |
'여자를 울려' 김정은의 애절한 연기가 시청자의 눈물샘을 자극했습니다.
13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여자를 울려'(극본 하청옥/연출 김근홍 박상훈) 26회에서는 아들 정훈의 죽음에 얽힌 모든 비밀을 알게 된 덕인(김정은 분)이 절망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습니다.
정훈이 학교 폭력의 피해자였고, 그 폭력을 피하려다 차도에 뛰어들어 교통사고를 당했다는 것을 알게 된 것.
그리고 그 학교 폭력을 주도한 사람이 윤서(한종영 분)라는 것도 알게 됐습니다.
덕인은 윤서를 찾아가 오열했고, 진우(송창의 분)에게도 등을 돌리며 두 사람은 이별을 맞았습니다.
이 과정에서 덕인 역할을 맡은 김
사고로 죽은 줄만 알았던 아들의 죽음에 그러한 비극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엄마의 마음을 고스란히 전달한 것입니다.
진우 역시 아들이 비극적인 사건의 가해자였고, 그 피해자의 엄마가 덕인이라는 것을 알게 된 뒤 어쩌지 못하는 안타까운 마음을 연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