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남이 '나를 돌아봐' 촬영에 다시 합류할 예정이다.
'나를 돌아봐' 제작진은 "제작진과 이경규가 조영남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고 두 사람의 설득 끝에 조영남은 "이번 기회로 나를 돌아볼 계기가 됐다"며 재합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조영남의 하차 해프닝은 13일 진행된 '나를 돌아봐' 제작발표회에서 발생했다.
이 자리에서 조영남은 "이경규와 몇 주째 봐서 제일 떨어지는 것 같다하면 자진 사퇴하기로 했다"고 장난식으로 말을 하자 김수미는 "조영남‧이경규는 세 팀 중 분당시청률도 낮고 시청자들도 관심없다. 조영남이 하차를 안 해도 KBS에서 하차 시킬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조영남은 "이렇게 모욕적인 말은 처음이다. 더 이상 해야 할 이유가 없는 것 같다. 여기서 자진 사퇴하겠다"고 말하며 제작발표회장을 나가려 했다.
그러나 파트너인 이경규는 조영남을 붙잡으며 "형님 한 주만이라도 하고 관두시죠"라며 분위기를 풀어보려 노력했으나 조영남은 결국
한편 '나를 돌아봐'는 타인을 통해 자신의 모습을 되돌아보는 역지사지 콘셉트의 자아성찰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오는 24일 밤 9시 30분 첫 방송된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조영남 김수미 재합류 아니 이게 무슨일이람" "김수미가 말이 경솔한 듯. 조영남 화날만" "조영남 화났어도 제작발표횐데 좀 참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