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다음달 13일부터 18일까지 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만들 예정이다.
제1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 조직위원회는 14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작품소개와 행사 개요를 발표했다.
올해 영화제에는 25개국으로부터 101편(장편 53편, 단편 48편)이 출품됐다. 개막작은 김대현 감독의 ‘다방의 푸른 꿈’이다. 한국 최초로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진출한 여성 보컬그룹인 ‘김시스터즈’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경쟁 부문인 ‘세계 음악영화의 흐름’ 섹션에는 ‘비틀즈’, ‘카라 오케스트라’, ‘킵 온 키핑 온’ 등이 경합한다. 대상을 받은 작품이 폐막작으로 상영될 예정이다.
올해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시네마 콘서트, 거리의 악사 페스티벌 등 음악 특성화 프로그램이 강화됐다.
메인 음악 프로그램 ‘원 썸머 나잇’은 3일간 관객들의 감성 여행을 책임진다. 14일 스타리 나잇은 이승환, 솔루션스, 혁오의 무대로 꾸며진다. 15일 멜로 나잇은 정엽과 ‘비정상회담’의 줄리안, 벨기에 싱어송라이터 시오엔 등이 함께한다. 16일 파티 나잇은 DJ DOC, 노라죠, 술탄 오브 더 디스코가 신나는 파티를 선사한다.
슈퍼주니어의
6일간 청풍호반무대, 의림지무대, 제천시 문화회관, 제천시 일원에서 진행된다.
jeigun@mk.co.kr/사진 강영국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