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안성은 기자] ‘화정’ 조성하가 차승원을 압박했다.
14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화정’에서 강주선(조성하 분)은 광해군(차승원 분)과 마주한 자리에서 정명(이연희 분)과 인우(한주완 분)의 혼례에 대해 말한다.
주선은 “타협점을 찾지 못한다면 국선은 보낼 수 없을 것”이라며 으름장을 놓는다. 광해는 “그 타협점이 공주와 장자의 혼사냐”고 묻는다.
그는 “아니면 조선의 어좌를 포기하면 된다. 이제까지 잘 해오지 않았냐. 누구의 손을 잡고, 내치며 그렇게 어좌를 지켜왔다. 이번에도 그러면 된다”고 말한다.
망설이는 광해를 향해 주선은 “전하는 자리를 지키고 나는 원하는 것을 얻는 것이다. 공주마마가 기꺼이 가교가 되어주겠다고 하지 않았느냐”고 정명과 인우의 혼례를 다시금 언급한다.
안성은 기자 900918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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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화정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