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최준용 기자] 영화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가 개봉일을 확정 짓고 청소년관람불가 예고편을 공개했다.
15일 배급사 CGV아트하우스는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의 개봉은 8월13일로 확정됐다”고 밝히며 청소년관람불가 판정을 받은 예고편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예고편은 타고난 손재주로 행복한 삶을 꿈꿨던 수남의 성실한 일대기가 그려졌으며, 그녀의 행복을 방해하는 세력의 등장으로 긴장감을 더한다. 꼰대 작렬 퇴역 군인(명계남 분), 분노조절장애 세탁소 주인(이준혁 분), 히스테릭 심리상담사(서영화 분)에게 “더 이상 당하고만 있진 않을 거예요”라며 복수의 시작을 선포하는 ‘수남’의 모습은 섬뜩한 전율을 자아낸다.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는 그저 열심히 살면 행복해질 줄 알았던 수남의 파란만장한 인생역경을 그린 생계밀착형 코믹 잔혹극. 이정현은 타고난 손재주로 생활의 달인 경지에 오른 수남으로 분해 독한 카리스마를 뽐낼 예정이다. 또한, 첫 장편영화 데뷔작으로 제16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 부문 대상을 수상한 무서운 신예 안국진 감독의 재기 넘치는 연출력을 만나볼 수 있다.
최준용 기자 cjy@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