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문숙이 사치벽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15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서 문숙은 사치스러웠던 과거를 회상했다.
문숙은 “몸이 안 좋아져 눈이 안 보인 적도 있었다”며 “너무 힘들어지니까 스스로가 사치스러워지고 그동안 돈 번 걸 쓰게 되더라. 해변가를 가더라도 화보 촬영하듯 멋진 옷을 입었다. 힘든 마음에 대한 보상 심리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명품으로 치장, 물질적 보상을 받으려 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그는 검정 고무신을 신고 방송 녹화에 참여할 정도로 사치벽을 고쳤다.
한편 지난 1974년 영화 ‘태양 닮은 소녀’로 데뷔해 인기를 끌었던 문숙은 갑자기 자취를 감췄다가 최근 자연치유사로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