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태우가 본인이 직접 진행하는 멜론 라디오의 스타DJ ‘진격의 태우’에서 꿀성대 보컬리스트다운 가창력과 타고난 입담을 살린 진행을 선보이며 청취자들과 첫 만남을 가졌다.
NO.1 음악사이트 멜론(MelOn)은 멜론라디오 스타 DJ로 본격적인 새 앨범 활동을 시작한 김태우의 ‘진격의태우’ 첫 방송을 금일 정오 공개했다.
이번 라디오는 티저를 통해 예고됐던 ‘DJ우의 두소절 라이브’와 전화를 걸어 스타들의 근황을 묻는 ‘DJ우의 핫라인’, 김태우를 저격하는 댓글을 주제로 토크 하는 ‘김태우의 하드코어TALK’ 등의 코너로 구성됐다.
김태우는 ‘DJ우의 두소절 라이브’에서 멜론 아지톡을 통해 청취자들이 신청한 곡들을 특유의 감성으로 소화해냈다.특히 배경음악과 반주 등이 모두 현장에서 라이브로 연주되어 특별함을 더하는 가운데 에릭베넷(Eric Benet)의 'Still With You', 제임스잉그램(James Ingram)의 'Just Once'와함께 과거 god가 부를 뻔 했던 그룹 노을의 ‘붙잡고도’를 멋지게 소화했다.
‘DJ우의 핫라인’코너에서는 엠블랙 미르의 근황을 묻기 위해서 자신 있게 걸었지만 없는 전화 번호로 나와 폭소를 자아냈고, 얼마 전 결혼한 god 멤버 박준형의 근황을 낱낱이 소개했다. 또한 최근 공백을 깨고 ‘MBC 복면가왕’에 등장해 화제를 모은 가수 린과의 전화연결을 통해 즉석 합동 라이브를 선보이며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다.
‘김태우의 하드코어TALK’에서 김태우는 청취자들에게 호된 신고식을 당하기도 했다. “목소리에서 감성이 안느껴짐, 그냥 기계적으로 잘 부르는 느낌”이라는 댓글이 소개되어 김태우를 당황하게 했다.
이에 김태우는 “제가 하는 추구하는음악이 소울인데.. 감성에 충실해서 본연의 자세로 돌아가겠다”고 답하면서도 “다음주는 (하드코어 TALK) 없어지죠?”라며 의연하고 위트 있게 대처하는 면모를 보였다. 새 앨범 ‘T-ROAD’가 성공하지 못한 이유에 대해서도 자신의 심경을 담담히 이야기하며 가수 김태우의 진솔함을 청취자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멜론 관계자는 “이렇게 열과 성을 다해 방송을 진행했던스타는 본 적이 없을 정도”라며 “이번 김태우의 ‘진격의 태우’에서 청취자들은 대본에 없는 멘트, 즉흥 클로징 송 라이브 등 김태우만의 센스 있고 감각적인 진행을 경험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오늘 첫 방송된 김태우의 ‘진격의 태우’는 앞으로 3주간 매주 목요일 정오에 멜론앱을 통해 청취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