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정은의 폭발하는 감정 열연의 비결이 공개됐다.
17일 MBC '여자를 울려' 측은 짙은 모성애로 시청자의 심금을 울리고 있는 김정은의 리허설 현장을 포착해 공개했다.
사진 속 김정은은 특유의 유쾌함을 잠시 내려두고 진지한 자세로 촬영에 임하고 있다. 특히, 쉬는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대본을 손에서 놓지 않는 모습은 그녀의 뜨거운 연기 열정까지 엿보이게 해 더욱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무엇보다 김정은은 극에서 아이를 잃은 엄마의 심정을 연기해야 하는 만큼 깊이 있는 내면 연기가 필요한 상황. 실제로 김정은은 촬영 시작 직전까지 흐트러짐 없는 모습으로 감정선을 유지하는 등 잔혹한 현실에 눈물짓는 정덕인 캐릭터에 완벽히 몰입하는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하고 있다고.
이러한 김정은의 모습들은 믿고 보는 고품격 열연과 나날이 비상하는 시청률의 비결임을 짐작케 해 그녀의 행보에 더욱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김정은은 “일생을 통틀어 한 번도 느껴보지 못한 깊은 슬픔을 연기하는데 있어서 그 시간이 너무나 고통스럽고 무서웠다. 그 슬픔을 온전히 이해할 수 없지만은 캐릭터를 표현해내는 과정에서 엄마라는 존재가 얼마나 위대한 존재인지를 다시 한 번 느꼈다”며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놀라운 집중력의 소유자 배우 김정은은 매주 토, 일 저녁 8시 45분에 방송되는 MBC 주말드라마 ‘여자를 울려’에서 만나볼 수 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