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 DOC 이하늘, 조모상 슬픔 딛고 팬과 약속 지킨다

↑ 사진=SNL코리아 방송 화면 갈무리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조우영 기자] DJ DOC 이하늘이 팬들과 약속을 지키기 위해 할머니를 잃은 슬픔을 딛고 몸을 일으킨다.
오는 18일 오후 7시부터 서울 광장동에 있는 워커힐 호텔 내 리버파크에서 ‘난리부르스 풀파티’가 열린다. DJ DOC와 지누션, 하하X스컬, 지나(G.NA), 걸그룹 피에스타가 함께 한다. 해당 공연은 자유 분방하고 에너지 넘치는 무대로 유명하다.
앞서 14일 이하늘은 조모상을 당해 공연 참여가 힘들 것으로 예상됐다. 고인의 발인식이 불과 어제(17일)였다. 이하늘은 평소 방송에서 할머니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밝혀온 터. 고인은 어린 시절 이하늘과 이현배를 키웠다.
소속사 측 관계자는 "본인이 많이 힘들어 했다. 주변에서도 사정을 이해했으나 무엇보다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지 않을 수 없다는 게 그의 판단"이라며 "많은 응원 바란다"고 당부했다. '난리부르스 풀파티' 공연 티켓 구매는 현장에서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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