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약촌 살인사건, 누리꾼 재수사 요청 빗발쳐
그것이 알고싶다 약촌 살인사건
↑ 그것이 알고싶다 약촌 살인사건/사진=SBS |
"약촌오거리 택시기사 살인사건 재수사 요청합니다"
19일 다음 아고라엔 이같은 청원이 등장했습니다. 이날 오후 1534명이 이 청원에 서명했습니다. 이 청원은 2만 명 서명을 목표로 31일까지 진행됩니다.
해당 청원을 올린 누리꾼은 "현재로써는 공소시효가 22일 남았다고 하네요. 제발 억울한 사람이 다시는 생기지 않도록 공소시효 끝나기 전에 재수사를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재수사를 촉구했습니다.
이어 "공소시효가 충분히 남았기 때문에 제발 재수사를 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억울한 누명을 쓰는 사람이 자신이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지나치지 마시고 서명에 동참해주세요"라고 말햇습니다.
앞서 SBS '그것이 알고싶다'는 약촌 오거리 택시기사 살인 사건을 재조명했습니다.
18일 방송된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2000년 전북
한 제보자가 공소시효가 한 달도 안 남은 사건의 진범을 알고 있다고 제보한 것입니다.
당초 이번 사건의 목격자였던 최모 씨(31·당시 16)가 용의자로 몰려서 징역 10년형을 선고 받은 바 있습니다. 그러나 최 씨는 경찰의 강압수사에 못 이겨 범행을 진술했다며 무죄를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