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츠하이머 초기증상, ‘뉴스토리’ 영국 노신사가 매일 죽은 아내를 찾는 이유는?
알츠하이머 초기증상, 영국 할아버지의 슬픈 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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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츠하이머 초기증상, ‘뉴스토리’ 영국 노신사가 매일 죽은 아내를 찾는 이유는?
알츠하이머 초기증상 소식에 영국 노신사의 슬픈 로맨스가 심금을 울리고 있다.
↑ 알츠하이머 초기증상, 사진=SBS 방송 캡처 |
SBS ‘뉴스토리’에 따르면 지난 15일, 성남의 한 지구대에 백발이 성성한 영국인 고든 마이클 풀씨(81세)가 찾아왔다.
사라진 한국인 아내를 찾아달라며 도움을 요청하는 할아버지. 그러나 그가 기억하는 것은 본인과 아내의 이름뿐이었다. 경찰관은 추가적인 정보를 얻기 위해 할아버지와 함께 집을 방문했다.
거울에 붙어 있는 편지를 발견한 경찰관은 마음이 먹먹해지고 말았다. 그건 바로 세상을 떠난 아내에게 보내는 할아버지의 자필 편지였기 때문이다.
확인결과 할아버지는 알츠하이머 환자였고, 아내는 이미 지난 달 사망한 상태였다. 경찰이 아내가 사망했다는 사실을 알리자 할아버지는 대성통곡을 하기 시작했다.
다음 날, 경찰관은 할아버지의 집을 다시 방문했다. 그러나 그는 아내가 죽었다는 사실을 또 잊어버렸다. 할아버지는 다른 기억보다 유독 아내의 죽음만 매일 잊어버린다고 한다.
세계 여러 나라에서 항공기 정비기술자로 일했던 할아버지. 24년 전 한국에서 운명처럼 아내를 만나 부부의 연을 맺었다고 한다.
"잘 기억나지는 않지만, 아내는 정말 완벽한 여자입니다."
서로를 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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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