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여가수, 생방송 도중 생리대 흘러내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멕시코 유명 여가수 패트리샤 나비다드가 생방송 도중 생리대가 흘러내려 곤욕을 치뤘다.
16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은 멕시코 유명 여가수 패트리샤 나비다드(42)가 멕시코 국영TV 유니비젼 채널서 공연을 하다 다리 사이로 여성들의 위생 패드가 흘러내리는 당혹스런 일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패트리샤는 TV 아침쇼 '데스피에르타 아메리카(Wake Up America)'에 청색 미니드레스를 입고 출연해 자신의 히트곡 '비바 멕시코'를 불렀다.
문제는 그의 1회용 생리대가 다리사이로 흘러내려 고스란히 생방송 화면에 포착되어 일어났다.
하지만 패트리샤는 당황하지 않고 노래를 끝까지 해냈다. 방송 직후 각종 매체들은 이 같은 실수가 전 세계 공연사상 처음일 것이라고 일제히 표현했다.
이 사건에 대해 패트리샤는 자신의 SNS를 통해 “내가 패드를 (일부러) 떨어뜨렸거나 떨어뜨리려 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분명히 하고 싶다”며 “이는 내가 조롱당하거나 부끄러워 할 일이 아니다”고 말했다.
한편 패트리샤 나비다드는 17세때 미스 멕시코 시날로아 선발대회에 뽑히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