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ZOO) 엔터테인먼트 관계자에 따르면 배드키즈는 오는 31일 발표 예정이던 새 앨범 타이틀곡 뮤직비디오를 지난 14일 경기도 화성 전곡항과 이태원의 한 클럽에서 촬영했다.
촬영본이 저장된 컴팩트플래시(CF) 메모리 카드를 작은 종이박스 안에 넣어두었으나 연출진의 부주의로 이를 클럽에 두고 왔고, 이는 쓰레기장 행이 됐다.
소속사 관계자는 “수천 만원 손해를 감수하고 뮤직비디오 재촬영에 돌입하게 됐다”며 “신곡 발표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이와 같은 일이 발생해 아쉬울 따름이다. 음원 발매일과 컴백 일정은 연기됐다”고 21일 전했다.
4인조 여성그룹 ‘배드키즈(모니카 하늘 케이미 루아)’는 지난해 3월 ‘귓방망이’로 데뷔해 젊은층 사이에서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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