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21일 공개한 2015년 방위백서에서 “독도는 일본 땅”이라는 주장을 반복했다.
일본 방위성이 작성해 이날 일본 각의에 보고한 2015년 방위백서 ‘일본의 방위’에는 “우리나라 고유의 영토인 북방영토(쿠릴 열도 남부에 대한 일본식 표현)나 다케시마의 영토 문제가 여전히 미해결된 채로 존재하고 있다”는 표현이 담겨 논란이 일고 있다.
독도가 일본 영토라는 주장이 일본 방위백서에 명기된 것은 고이
독도에 대한 서술과 지도 표시도 지난해 방위백서와 같다. 부대 소재지를 표시한 지도와 일본 방공식별구역(ADIZ)을 표시한 지도에도 독도는 ‘다케시마’라고 표기됐고, 일본 땅으로 소개됐다.
기사를 접한 네티즌은 “일본방위백서, 심각하네”, “일본방위백서, 정신 못 차렸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