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이다원 기자] MBC ‘무한도전’이 제42회 한국방송대상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방송협회(회장 안광한) 측은 22일 제42회 한국방송대상 심사결과를 발표하며 “본심 심사위원 전원 일치로 ‘무한도전’을 대상에 선정했다”고 밝혔다.
협회에 따르면 심사위원들은 ‘무한도전’이 예능 프로그램의 새 지평을 열고 매회 창의적인 아이템을 발굴하며 지난 10년간 지속적으로 사회적 반향을 불러 일으킨 점을 높이 평가했다.
↑ 사진=MBC 제공 |
이밖에 작품상에 KBS 뉴스보도국의 ‘윤일병 폭행 사망사건 연속 단독보도’를 선정했고, 중단편드라마 부문엔 SBS ‘펀치’, 다큐멘터리 부문엔 EBS ‘다큐프라임’ ‘진화의 신비, 독’, 문화예술 부문엔 MBC경남 ‘클래식 콤플렉스’ 등 30개 부문 33편이 영예를 안았다.
개인상으로는 故 진필홍 전 KBS 예능국장이 공로상을 받고, 가수 부문에 엑소(EXO), 연기자 부문에 조재현, 코미디언 부문에 유민상 등 25개 부문 24인(팀)이 수상했다.
한국방송대상은 방송인의 창작 의욕을 고취하고 이를 통해 우수한 방송 프로그램 제작을 진흥하기 위해 한국방송협회가 1975년부터 시상해오고 있으며, 올해 시상식은 9월 3일 오후 3시 MBC에서 생방송된다.
이다원 기자 eda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