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윤아 기자] 삼지애니메이션 최규현 본부장이 ‘레이디버그’ 방영을 앞두고, 히어로물 시장규모에 대해 언급해 기대감을 높였다.
22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한 호텔에서는 EBS 애니메이션 ‘미라큘러스 레이디버그’(이하 ‘레이디버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최 본부장은 “‘레이디버그’ 방영을 앞두고, 다른 어느 때 보다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는 것 같다”고 입을 열었다.
↑ 사진제공=EBS |
그는 “대중들이 슈퍼 히어로물을 좋아하는 만큼, 슈퍼 히어로물 시장이 전세계 11조원이나 된다”며 “기존엔 남성 위주의 히어로들이 대부분 이었다면, 최근에 영화 ‘겨울의 왕국’을 필두로 여아를 대상으로 하는 시장들도 점점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레이디버그’는 잠재시장이 큰 여아들을 대상으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 할 것”이라는 포부를 드러냈다.
또한 최 본부장은 “‘레이디버그’는 한국과 일본, 미국, 프랑스 4개국이 손을 잡고 1000만 달러 규모에 달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3년 동안 제작 했고, 120개국에 방영을 앞두고 있다. 그중 한국에서 첫 방영을 시작으로 뒤를 이어 10월부터는 프랑스가 방영을 할 것”이라며 글로벌 프로젝트에 관한 자부심을 표했다.
한편 ‘레이디버그’는 프랑스 파리를 배경으로 평범한 중국계 소녀인 마리네트가 아름다운 도시 파리를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담는다. 오는 9월1일 오후 7시 첫 방송.
김윤아 기자 younahkim@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