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여수정 기자] 중국인 남성 듀오 테이스티가 무단이탈과 연락두절에 대해 언급한 가운데, 울림엔터테인먼트(이하 ‘울림’)가 입장을 드러냈다.
테이스티는 22일 트위터에 “울림: 테이스티와 접촉을 시도하고 있지만 연락이 되지 않고 있다. 우린 정확히 6.3일에 돌아왔고, 6.5일에 대표님한테 연락드렸어요. 그리고 또 7.21일 오후 네 시쯤에 우리가 먼저 연락을 했어요”라며 “결론은 ‘서로 해결방법을 찾자’였는데 울림이 매체에 했던 얘기는? 연락을 몇 번하고가 중요한 게 아니라 그냥 진실은 이랬다고요”라는 글과 함께 울림 대표와 연락을 취했다는 모바일 메신저 내용을 캡처한 사진을 올렸다.
이에 울림 측의 한 관계자는 MBN스타와의 통화에서 “확인한 후 공식입장을 밝힐 예정”이라고 밝혔다.
↑ 사진=MBN스타 DB |
이에 16일 울림은 MBN스타에 “테이스티가 6월 초부터 연락이 두절됐다. 한국과 중국에서 동시에 발매하려던 앨범 녹음까지 다 마치고 방송 일정까지 정리를 마친 상황이었다”며 “연락두절 후 중국으로 출국했는데 어제 갑자기 SNS를 통해서 활동 종료를 일방적으로 통보해서 어이없고 황당한 입장이다. 아직 회사로서 대응을 준비하고 있진 않다. 일단 상황을 정리하기 위해 테이스티로부터 연락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라고 설명한 바 있다.
그러나 문제가 해결되기도 전인 21일 테이스티는 빠르게 컴백 소식을 웨이보로 알렸다. 울림 측의 한 관계자는 이날 MBN스타에 “어이없고 당황스럽다”며 “확인 중이다”라고 당황스러운 입장을 드러냈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