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수목드라마 ‘어셈블리’의 김서형이 완벽한 커리어우먼의 정석을 선보이며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어제(22일) 방송된 ‘어셈블리’ 3회에서는 크레인에서 추락한 손병호(배달수 역)가 결국 죽었다는 사실을 알게된 정재영(진상필 역)이 기자들 앞에서 난동을 부린 후 잠적해 김서형(홍찬미 역)이 소속된 국민당이 발칵 뒤집혔다.
정재영이 사라졌다는 사실을 알게된 국민당의 비례대표 초선의원이자 대변인인 김서형은 송윤아(최인경 역)에게 케어를 못했다고 몰아붙이거나 불법을 감수하면서라도 검찰과 국정원에 의뢰해 그를 찾아봐야하는 것 아니냐며 다급한 상황에 대한 답답함을 표출했다. 무엇보다 송윤아와 한 치도 물러서지 않고 첨예한 대립을 펼쳤던 장면은 보는 이들을 옴짝달싹 못하게 만들 정도의 몰입도를 선사했다.
특히, 여야 간의 팽팽한 갈등으로 긴장감이 최고조에 올랐던 국회 임시회 본 회의장에서 그녀의 카리스마는 절정에 달했다. 결국 국회로 돌아온 정재영을 향해 삿대질하는 야당 후보에게 “동료 의원한테 막말하지 마세요!”라고 소리치며 통쾌한 한 방을 날린 것.
이처럼 김서형은 당 안팎으로 남다른 포스를 뿜어내 철두철미한 커리어우먼으로 활약하고 있어 앞으로 어떤 행보를 통해 시청
한편, 잠적한 정재영이 돌아와 본격적인 정치 활동을 펼친 가운데 그와 같은 당원인 김서형에겐 어떤 변화가 찾아올지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김서형이 선사하는 극강의 몰입도는 오늘(23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KBS 2TV ‘어셈블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