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 오대환 “박성웅 추천으로 ‘신분을 숨겨라’ 출연”

[MBN스타 최윤나 기자] 배우 오대환이 박성웅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23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 영화 ‘오피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고아성, 박성웅, 배성우, 류현경, 오대환, 이채은, 박정민, 손수현을 포함해 홍원찬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박성웅은 “내가 신인일 때 트라우마가 있었다. 내 인상이 좀 강하다보니 선배들이 나에게 관심이 없었다”며 “그래서 나는 루배들을 잘 도와주는 선배가 되고싶다고 생각했다”고 솔직하게 언급했다.

↑ 사진=이현지 기자

이에 오대환은 “정말 그러셨다. 박성웅과 함께 술을 마시던 중 날 작품에 추천해주신다고 하셨다. 빈말인줄 알았다”며 “그런데 정말 이후에 연락이 왔다. 그게 드라마 ‘신분을 숨겨라’다”라고 일화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오피스’는 자신의 가족을 살해하고 종적을 감춘 평범한 회사원이 다시 회사로 출근한 모습이 CCTV 화면에서 발견되고, 그 후 회사 동료들에게 의문의 사건들이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스릴러다. 오는 8월 개봉 예정.

최윤나 기자 refuge_cosmo@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