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서유기, 과연 성공할까? "죄인 이수근에게 기회 주고 싶었다"
↑ 신서유기/사진=이승기 인스타그램 |
나영석PD의 새 예능프로그램 '신서유기'가 23일 강호동, 은지원, 이수근, 이승기 등 멤버들의 첫 만남으로 출발을 합니다.
나PD와 멤버들은 이날 서울 강남 모처에서 회의를 통해 프로그램의 방향 등을 결정할 예정입니다.
'신서유기'는 다음 달 초 중국에서 촬영이 진행되며 8월 말~9월 초 방송 예정입니다. 특이한 점은 방송이 아닌 인터넷(모바일) 전용 프로그램이라는 것입니다.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과 유사한 프로그램 아니냐는 지적에 나PD는 "'마이 리틀 텔레비전'과 달리 시청자와 쌍방향 프로그램은 아니다. '신서유기'는 기존 나영석식 예능을 TV가 아닌 인터넷(모바일)으로 방송하는 것이라고 보시면 된다"고 말했습니다.
이 프로그램이 관심을 모으는 또 다른 이유는 과거 KBS 2TV '1박2일'을 함께 했던 멤버들이 다시 뭉친다는 것입니다.
이수근 발탁에 대해서는 반발하는 시청자들도 적지 않습니다. 도박 사건에 연루됐던 그를 기용하는 게 타당치 않다는 것입니다.
나영석PD는 이에 대해 "'죄인' 이수근에게 기회를 주
나PD는 "이번 예능은 새로운 시도가 첫 번째 목적이고 규제를 덜 받는 예능 제작이 두 번째 목표다"고 했습니다.
이어 "마지막으로 '죄인'들이 편하게 예능에 참여하게 할 수 있게 하자는 것도 있다. 이수근이 이 예능이 아니면 어디서 자유롭고 편하게 할 수 있을까. 편한 상황을 만들어 주고 싶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