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송포유’ AOA, 폭소만발 만보기 대결…‘걸 그룹 이미지 던졌다’

[MBN스타 유지훈 기자] 걸 그룹 에이오에이(AOA)가 만보기 대결을 벌인다.

26일 오후 11시55분 방송되는 KBS2 예능프로그램 ‘어송포유’에서는 에이오에이가 출연해 전 세계 팬들의 요청 들어주기에 나선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녹화에서 에이오에이는 ‘MC와 대결해서 60초 안에 만보기 측정 높게 나오기’ 요구에 응했다. 움직임이 많아야 유리한 만보기 대결인 만큼 에이오에이는 미션에 난색을 표했다.

↑ 사진=KBS

첫 번째 타자로 나선 찬미는 본격적인 대결에 앞서 만보기를 머리에 착용한 채 MC인 에프엑스(f(x)) 엠버와 눈빛 대결을 펼쳤다. 그는 본격적인 대결에 들어가자 여자 아이돌임을 잊은 듯 격렬한 움직임으로 산발 머리되도록 게임에 집중했다. 엠버 역시 지지 않으려 이미지를 버리고 과감한 몸짓을 보였지만 찬미의 열정을 따라잡지 못했다.

두 번째 대결에는 MC인 비원에이포(B1A4) 공찬과 혜정이 나섰다. 혜정은 만보기를 차고 과감하게 신발을 벗어던졌다. 그는 시작과 함께 혼신의 힘을 다해 맨발을 굴렀고 공찬은 위기감을 느끼며 승부욕을 드러냈다.

한편, ‘어송포유’는 케이팝 스타가 190개국 팬들이 원하는 ‘궁금한 것’ ‘보고 싶은 것’ ‘원하는 것’을 직접 선보이는 세계적 소통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오후 11시55분 방송된다.

유지훈 기자 ji-hoon@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