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주말까지 장맛비가 예상되는 가운데 12호 태풍 할룰라 예상경로에 대한 관심이 높다.
23일 기상청에 따르면 허리케인으로 발생했지만 날짜 변경선을 넘은 할롤라가 일본 남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보인다.
할룰라는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840km 해상에서 서북서진을 하고 있지만 태풍이 다가오면서 장마전선 움직임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
기상청은 금요일까지 전국에, 토요일에는 중부지방에 막바지 장맛비가 내린
하지만 태풍 영향으로 장마 종료 시기가 하루·이틀 정도 늦춰지고, 중부지방에 국지성 호우가 쏟아질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제12호 태풍 할롤라(HALOLA)는 중앙태평양의 열대폭풍이 이동한 것으로 하와이 남자아이 이름을 의미한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