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드림팀’의 아버지, 전진학 PD가 ‘한중드림팀’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23일 경기 김포시 고촌읍 아라마리나 컨벤션에서 ‘한중드림팀’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전진학 PD는 “어느 ‘드림팀’보다 걸작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전진학 PD는 “‘출발 드림팀’ 첫 연출자였다. 1999년부터 이창명과 함께했다. 시청자들의 과분한 사랑을 받았고, 2009년에 시즌2를 시작했고 16년째 연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전PD는 “올해 가장 역점을 두고 추진한 사업이 ‘드림팀’의 해외 수출이었다”면서 “많은 분들의 노력으로 중국과 태국에 포맷을 수출하게 됐다. 한류의 일환으로 해당 나라의 타이틀을 가지고 현지 연예인들이 만들어가는 ‘출발 드림팀’이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전 PD는 “한국 중국을 대표한 연예인들이다. 화기애애한 분위기지만 승부에서는 한 치의 양보가 없다는 각오로 국내에서 제작한 어느 ‘드림팀’보다 스케일과 내용으로 걸작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한중드림팀’은 KBS가 중국심천위성TV와 손잡고 기획한 글로벌 프로젝트로, 한국과 중국의 대표 연예인이 ‘드림팀’ 멤버로 출연해 대결을 벌인다.
한국 출연자는 전진(신화) 채연 조권(2AM) 진운(2AM) 닉쿤(2PM) 찬성(2PM) 산들(B1A4) 동준(제국의 아이들) 하니(EXID)이고, 중국 출연자는 루이 궈징페이 이엔이콴 웨이치엔샹 푸신보 장저한 장멍지에 천신위다. 진행은 이창명과 리앤리앤이 맡는다.
총 3회에 걸쳐서 국내에서 녹화를 진행한다. 23, 24일에 두 편, 8월에 4편, 9월에 4편, 총 10편을 제작할 계획이다. 중국선전TV에서 9~10월 토요일 밤 7시부터 90분 분량으로 편성됐으며, 한국은 중국 첫 방송일 하루 뒤인 일요일 오전에 편성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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