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훈 기자] 가수 제시와 치타가 거침없는 언변으로 웃음을 자아낸다.
오는 24일 오후 방송되는 KBS2 음악프로그램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는 치타와 제시가 출연해 뜨거운 무대를 선보이고 입담을 뽐낸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녹화에서 제시와 치타는 카리스마 있는 외모로 ‘센 언니’라 불리는 것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털어놨다. 제시는 “나쁘게 생각하지 않는다. 생긴 게 이런데 얼굴을 바꿀 순 없지 않나”고 밝혔다. 치타는 “세 보이긴 하지만 우리 나름대로 또 다른 이미지가 있다”고 설명했다.
↑ 사진=KBS |
올 상반기부터 주목 받기 시작한 제시와 치타는 이전에도 꾸준한 음악 활동을 해 왔다. 2005년 데뷔해 업타운, 럭키제이 등 그룹 활동 및 솔로 활동을 해온 제시는 “주목 받기 전까지 포기하고 싶었던 적은 없나”고 묻는 유희열의 질문에 “매일 그만두고 싶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미국에 공부를 하러 갔는데 그 길도 아닌 것 같더라. 결론은 음악이었다”고 덧붙였다.
2010년 데뷔한 치타는 2인조 여성 힙합 듀오 ‘블랙리스트’, 크러쉬와 함께한 ‘마스터피스’ 활동했었다. 그는 인기를 얻지 못한 이유에 대한 질문에 “이름 따라 간 것 같다”고 답하며 당시의 일화를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치타와 제시 외에도 그룹 인피니트, 딕펑스가 출연해 무대를 꾸민다.
유지훈 기자 ji-hoon@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