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혁오 측이 표절 논란과 관련해 공식입장을 밝혔다.
앞서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혁오의 ‘Lonely’와 ‘Panda Bear’ 등이 The Whitest Boy Alive의 ‘1517’과 Yumi Zouma의 ‘Dodi’를 표절했다며 이를 비교하는 글이 올라왔다.
이에 혁오가 속한 레이블인 하이그라운드 측은 24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아티스트가 열심히 작업한 곡이 이런 논란에 휩싸였다는 점에 유감이다”라며 “곡의 발표시기를 감안했을 때 표절은 시기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론리’(LONELY)의 경우 지난 3월 ‘THE WHITEST BOY ALIVE의 리더 ‘얼렌드오여’가 내한했을 당시 당사자로부터 오히려 좋은 감상평을 받았다”고 덧붙
한편 혁오는 '위잉위잉' '와리가리' 등 자신들만의 특색있는 음악과 패션감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최근 '에픽하이' 리더 타블로가 설립한 하이그라운드에 소속됐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혁오 피드백 빨라서 좋다” “혁오 표절 아닌 듯. 당사자가 듣고갔다는데 뭐” “하이그라운드 혁오 표절, 입장표명 서둘러해서 다행이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