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최준용 기자] 오는 9월 개봉을 확정한 영화 ‘사랑이 이긴다’가 독일의 함부르크 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
27일 ‘사랑이 이긴다’의 해외 배급사인 엠라인은 “영화 ‘사랑이 이긴다’가 오는 10월1일부터 진행되는 독일 함부르크 영화제의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사랑이 이긴다’는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의 비경쟁 부문인 ‘한국영화의 오늘’ 섹션에 공식 초청된 데 이어 해외 영화제로부터도 러브콜이 시작된 셈.
2014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전회, 전석 매진을 기록하기도 했던 ‘사랑이 이긴다’는 연기파 배우 장현성과 뮤지컬계의 톱스타 최정원이 호흡을 맞춘 영화로 불안한 한국 가족의 모습과 그 속에서 피어나는 사랑을 다룬 영화.
너무나 뛰어나지만 어머니의 인정을 받지 못해 깊은 슬픔에 빠진 여고생의 절망하는 모습을 통해 사랑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영화이기도 하다.
이미 테살로니키영화제, 토리노영화제, 부산국제영화제, 타를로비바리 영화제, 상하이영화제, 코트부스영화제, 아나파영화제 등에서 각종 상을 휩쓴 바 있는 민병훈 감독의 신작으로 이번 영화제에서도 좋은 결과가 기대되고 있다.
최준용 기자 cjy@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