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오주영 기자]
‘욘사마’ 배용준의 일본 팬들이 박수진과의 결혼을 축하하기 위해 아침 일찍부터 결혼식 장소에 발걸음했다.
27일 교도통신은 배용준의 일본팬 100여명이 배용준과 박수진의 결혼을 축하하기 위해 아침부터 결혼식장을 찾았다고 보도했다.
교도통신은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 일본팬과 배용준의 대면은 이뤄지지 않을 수도 있지만, 니가타현 고센시에 거주하는 아사다 미치코 씨(57)는 ‘배용준은 예의 바른 사람이라 차 창문을 열고 손을 흔들어 줄지도 모른다’고 기대하며 빗속에서 우산을 쓴 채 차도를 바라보며 그의 등장을 기다렸다”고 현장 상황을 설명했다.
또 야마모토 가즈코 씨(67)는 인터뷰에서 “가족 같은 존재라서 ‘드디어 결혼하는 구나’라는 기분에 기쁘다”며 “배용준의 결혼상대인 박수진 씨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배용준의 소속사 키이스트 관계자에 따르면
한편 배용준 박수진은 27일 오후 6시 서울 쉐라톤그랜드워커힐 애스톤하우스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양가 가족 및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된다.
/사진 유용석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