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성현 기자] ‘안녕하세요’ 만취하면 집안에 소변보는 남편이 소개됐다.
27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이하 ‘안녕하세요’)에서는 술만 마시면 집안에 소변을 보는 아빠 때문에 고민인 딸들과 부인이 출연했다.
이날 부인은 “큰 딸의 동복 재킷, 치마가 모두 젖어서 추운 겨울날 하복을 입고 갔다. 큰 딸이 얼마나 상처를 받았는지 2박 3일 간 말을 안하더라“라고 말했다.
↑ 사진=안녕하세요 캡처 |
이에 큰 딸은 “어느 날 아빠가 술을 많이 먹고 와서 나를 괴롭히더라. 그래서 동생 방에 가서 잤는데, 다음날 교복을 입으려고 보니 교복이 홀딱 젖어있었다. 정말 어이가 없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그러자 아빠는 “딸 아이가 방을 지저분하게 쓰길래 어느 날 한번 ‘자꾸만 이렇게 하면 내가 변을 보겠다’고 말했다. 나는 그것을 지킨 것 뿐”이라고 말해 주변의 야유를 샀다.
김성현 기자 coz306@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