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여정이 서부영화 주인공 같은 모습이 담긴 화보를 공개했다.
조여정은 최근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더 트래블러'와 화보 촬영차 미국 유타 주 모뉴먼트밸리를 다녀왔다.
매거진을 통해 공개되는 화보에서 조여정은 서부극 주인공처럼 말을 타는가 하면, 히치하이킹을 하는 등 특별한 여정을 선보인다.
인터뷰에서 조여정은 "해보지 않은 캐릭터에 대한 욕심이 있다"며 "한 번도 안 해본 것, 겹치지 않는 캐릭터면 도전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또 그는 "대본을 보면 나와 꼭 일치하지 않더라도, 해보고 싶은 캐릭터가 있다. 그러면 주저하지 않는다"면서 "결과에는 별로 연연하지 않는다. 못한 것에 대해서 감추고 싶지도 않다. 못했으면 인정한다. 대신 다음에 잘하면 된다"는 긍정적이고 쿨한 연기관을 밝혔다.
또 조여정은 "재미있게 살고 싶다. 똑같은 길을 가더라도 위험하지 않은 선에서 내가 만들어갈 수 있는 재미를 최대한 찾아서 가고 싶다. 빠르게 가는 것을 부러워하지 않는다. 멈춰 있지만 않으면 된다"고 인생관을 소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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