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최준용 기자] 배우 김혜수 주연의 영화 ‘차이나타운’이 국내외 유수의 영화제에서 잇달아 트로피를 거머쥐며 식지 않는 저력을 과시했다.
배급사 CGV아트하우스는 29일 “‘차이나타운’은 제1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부천 초이스 장편 부분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했고, 여우주연상 부분에서는 김고은이 특별 언급되며 화제를 모았다”고 전했다.
이어 “‘차이나타운’은 또 유럽 최대의 국제청소년영화제로 손꼽히는 제 45회 지포니영화제에서는 Generator+18섹션에서 최우수작품상(Gryphon Award)과 특별상(British Film Institute Certificate)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덧붙였다.
지포니영화제 측은 ‘차이나타운’의 특별상 수상 이유에 대해 “어린 나이에 버려진 메인 캐릭터 일영이 성숙한 어른으로 성장하기까지의 변화는 실로 인상 깊다. 또한 뛰어난 영화적 기술을 통해 어두운 스토리를 훌륭하게 표현해냈고 눈을 뗄 수 없는 장면을 만들어 냈다. 빠른 편집을 통해 이야기에 온전히 몰입할 수 있도록 만들어 줬다”고 극찬했다.
‘차이나타운’은 앞서 제54회 칸 국제영화제 비평가주간에 초청돼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언론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최준용 기자 cjy@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