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박영근 기자] ‘어셈블리’ 택연이 송윤아로부터 질책을 받았다.
29일 오후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어셈블리’에서는 김규환(택연 분)이 사무실에서 다른 생각에 잠기던 중 최인경(송윤아 분)의 부름에 답을 하지 못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최인경은 “지금 멍 떄린 거냐. 나가서 국회 한 바퀴 뛰고 전화하라”고 지시했다. 김규환은 한바퀴를 돈 이후 전화를 걸었으나 “(기둥) 몇 개 있느냐”는 최인경의 질문에 답을 하지 못했다.
↑ 사진= KBS2 어셈블리 캡처 |
최인경의 지속되는 질문에 답을 하지 못하던 김규환은 결국 국회를 수 십 바퀴를 돌고난 이후 그 뜻을 깨닫게 됐다. 한 바퀴를 돈 이후 김규환은 “24개의 기둥이 있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최인경은 “본청의 전등이 몇 개인 지 센 후 20초 안에 사무실로 뛰어오라”고 또 다른 지시를 내렸다.
본청의 전등이 365개임을 확인한 김규환에게 최인경은 “국회의 기둥 24개는 24절기를 뜻한다. 본청의 전등이 365개인 이유는 365일 내내 국민을 위해 일을 하라는 이유다. 너는 국민을 위해 일을 할 시간에 다른 짓을 했다. 정신 똑바로 차려라. 마지막 기회다”고 일침을 가했다.
박영근 기자 ygpark@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