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김현중(29)과 전 여자친구 최모(31)씨가 또 다시 법정 공방을 벌이게 됐다.
최씨의 법률대리인 선종문 변호사는 “오는 8월 3일 송파경찰서에 김현중과 법률대리인에 대해 명예훼손과 무고 등의 혐의로 고소할 것”이라고 전했다. 최씨가 6억 원을 공갈 갈취했다는 김현중 측 주장은 명백한 명예훼손에 해당된다는 입장이다.
앞서 김현중 측은 최씨에 대해 무고 공갈 명예훼손 소송사기 등에 대한 혐의로 고소장을 접수했다.
선 변호사는 “최씨가 만삭의 몸이라 경찰서에 출석해 조사를 하는 것도 힘들어 일단 재판이 끝날 때까지 기다려보려고 했지만, 우리가 무고하게 소송을 당하게 된 만큼 가만히 있을 수 없다”고 말했다.
최씨는 지난해 8월 김현중을 폭행치상 및 상해 혐의로 고소했다. 하지만 불과 몇 개월 뒤 “김현중의 진정성 있는 사과를 받았다”며 고소를 취하했다.
이에 김현중은 지난 1월 벌금 500만원에 약식기소됐다.
그러나 최씨는 김현중과의 갈등 과정에서 정
한편 김현중은 지난 5월 12일 입대해 경기도 파주 30사단 예하부대로 자대 배치를 받았다. 오는 2017년 2월 11일 전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