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3년 만에 전성기를 맞은 가수 백아연이 뮤지컬계 신데렐라로 떠올랐다.
백아연은 최근 뮤지컬 '신데렐라' 주인공 캐스팅을 확정했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31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백아연이 '신데렐라'에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백아연의 뮤지컬 도전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근 곡 '이럴거면 그러지 말지'로 역주행 신화를 쓰며 올 봄 음원차트를 장악한 백아연은 이번 캐스팅으로 뮤지컬계에 신데렐라로 떠오르게 됐다.
뮤지컬 '신데렐라'는 동화 '신데렐라'를 무대로 옮겨 온 작품으로 2013년 브로드웨이에서 초연돼 호평 받은 작품으로 국내에는 이번이 라이선스 초연된다.
신데렐라 역은 백아연 외에 가수 윤하가 더블 캐스팅됐다. 오는 9월 12일부터 11월 8일까지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한편 백아연은 '신데렐라'에 앞서 내달 7일부터 16일까지 소극장 콘서트 '소곤소곤 첫 번째 이야기'로 팬들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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