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현민이 MBC 새 주말드라마 '내 딸, 금사월'에 전격 캐스팅됐다.
윤현민은 '내 딸, 금사월'(극본 김순옥/연출 백호민 이재진) 남자 주인공으로 낙점돼 데뷔 첫 주연으로 나선다.
드라마 '무정도시', '감격시대', '연애의 발견'에 이어 최근 종영한 '순정에 반하다' 등을 통해 커리어를 쌓은 윤현민은 '내 딸, 금사월'을 통해 처음으로 지상파 남자 주인공으로 활약하게 됐다.
윤현빈은 극 중 재벌가 집안의 유일한 아들로 자라 뼛속까지 갑질의 최고봉인 건설회사 본부장 강찬빈 역을 맡았다. 사업 추진력에 있어선 불도저 같은 성격에 여자도 철저히 사업적으로 접근하지만 이상하고 흠 천지인 여자 금사월(백진희)을 만나 우여곡절 많은 로맨스 호흡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내 딸, 금사월'은 인간 삶의 보금자리인 집에 대한 드라마로 주인공 금사월이 복수와 증오로 완전히 해체된 가정 위에 새롭게 꿈의 집을 짓는 드라마판 '건축학개론'이다. '여왕의 꽃' 후속으로 오는 9월 5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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