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안녕하세요’의 신동엽이 사연을 위해 등장한 개들에 봉변을 당할 뻔했다.
3일 오후 방송된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이하 ‘안녕하세요’)에서는 이훈, 김현정, 사이먼디, 박재범, 치타가 출연해 고민 상담을 함께 나눴다.
이날 자동차 딜러로 취업해 직장을 다니고 있는 한 고민남은 “직장 상사들의 개 8마리를 키우느라 하루가 다 간다. 변 치우고, 먹이 주고, 퇴근까지 시키면 저는 뭘 하는지 모르겠다”고 털어놨다.
↑ 사진=안녕하세요 방송 캡처 |
이에 일단 고민남이 돌본다는 상사들의 개를 무대에 올렸다. 하나같이 샤페이, 골든리트리버 등 대형견들뿐이었다. MC들은 “한 마리만 나와도 이미 정신이 없다”고 말하며 이런 개를 6마리씩이나 돌보는 고민남의 사연에 깊게 공감했다.
심지어 신동엽은 개를 들어 올리다 급소를 공격당할 뻔 했다. 이에 신동엽은 진땀을 흘렸고 다른 MC들은 “하마터면 큰일 날 뻔했다”고 말하며 ‘동물농장’ 아저씨의 위엄에 엄지를 치켜올렸다.
한편, ‘안녕하세요’는 신동엽, 컬투, 이영자가 진행하며, 남녀노소의 고민을 나누는 토크 프로그램이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