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라서 다행이다’는 이별을 맞이한 주인공의 안타까운 심정과 연인의 앞날을 기원하는 노랫말이 허공의 애절한 목소리를 만나 서정성을 더했다. 허공은 저음과 고음의 영역을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가창력을 발휘하며 곡 완성도를 높였다.
쿨, 걸프렌즈, 김우주 등 많은 가수들과 작업해 온 작곡가 기호가 곡을 쓰고 여러 편의 드라마 OST를 히트곡 반열에 올려놓은 프로듀서 강우경이 공동작사했다.
'슈퍼스타K' 우승자 허각의 친형으로 잘 알려진 허공은 데뷔 이후 다수 드라마 OST에 참여해 인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지난 6월 드라마 ‘파랑새의 집’, 7월 ‘딱 너 같은 딸’에 이어 ‘너라서 다행이다’로 연이어 안방극장을 찾고 있다.
OST 제작사 더하기 미디어 이성권 대표는 “허공의 ‘너라서 다행이다’는 허공의 여름 OST 3부작 완결편”이라며 “허공 특유의 애절함이 느껴지는 목소리가 여름 무더위를 녹이는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곡”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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