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법’ 강남 “출연 프로 3개나 폐지…그래도 괜찮아”

[MBN스타 김윤아 기자] 가수 강남이 ‘비법’에 출연하는 각오를 다졌다.

6일 오후 서울 강남구 CGV청담씨네시티에서는 올리브TV ‘비법’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윤종신과 김준현, 김풍, 정상훈, 서승한 PD가 참석했다.

이날 강남은 “방송 5개를 하다가 3개가 갑자기 없어졌다. 인생을 살다가 이렇게 깜짝 놀란 일이 그동안 없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윤종신이랑 하던 게 폐지 됐다. 서PD에게 들었는데, 이번 프로그램에 윤종신이 나를 추천했다고 하더라”고 윤종신에게 감사함을 표했다.

↑ 사진=곽혜미 기자

끝으로 “내가 열심히 하겠다. 3개 없어져도 괜찮다”고 쿨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윤종신은 “강남이 초반에 방송을 할 때 계획 없이 방송을 잡아서 그렇게 된 것 같다. ‘속사정 쌀롱’하면서 정이 많이 생겼다. 강남의 징크스를 깨고 싶었고 이번엔 잘 될 것”이라고 공언해 프로그램의 기대감을 높였다.

‘비법’은 매 화 방송에서 비법 전수자가 출연해 자신만의 레시피를 선보이고, 다섯 명의 MC 중 1명이 직접 요리해 현장에서 검증해보는 시간을 가진다. 오는 13일 오후 9시40분 첫 방송.

김윤아 기자 younahkim@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