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밤에'는 앞서 '잘지내니' '음악에 미쳐서'로 나비와 호흡을 맞췄던 작곡가 4번타자의 곡이다. 아련한 어쿠스틱 기타와 피아노 연주에 나비의 애절한 음색어 잘 어우러졌다.
자극적이지 않은, 편안한 멜로디와 서정적인 가사가 돋보인다고 소속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곡 전반에 깔려있는 풀벌레 소리가 한여름 밤 감성의 깊이를 더할 만하다.
한편 나비는 MBC 예능 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에 최근 출연해 ‘정확하게 반갈렸네’라는 닉네임으로 결승까지 진출해 다시금 가창력을 뽐냈다. 그는 여세를 몰아 뮤지컬 '투란도트'의 여주인공으로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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