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최준용 기자] 영화 ‘이클립스’(가제)가 순조롭게 첫 촬영을 마쳤다.
제작사 엘픽쳐스는 7일 “‘이클립스’가 지난 2일 경기도 수원의 한 고등학교에서 크랭크인 했다. 다가오는 베를린 영화제에 출품을 목표로 내년 상반기 개봉예정이다”고 밝혔다.
이번 첫 촬영에서 세 배우는 “많이 설레기도 하고 긴장도 되었는데 막상 교복을 입고 촬영에 들어가니 캐릭터에 완전하게 몰입됐고 확실히 촬영이 시작되었다는 것이 실감났다. 크랭크인 하기 만을 기다렸는데, 지금 이 마음 그대로 끝까지 최선을 다해 좋은 작품 선보이겠다. 많은 응원 해주시길 바란다”라고 입을 모으며 영화에 대한 애정과 포부를 드러냈다.
‘이클립스’는 어느 고등학교에 전학을 온 윤재(김시후 분)가 어딘지 모르게 묘한 분위기를 가진 동급생 세준(최태준)과 어울리게 되면서 벌어지는 충격적 사건을 그린 작품. 정희성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충무로 젊은 피 김시후, 최태준, 문가영이 고등학생으로 변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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