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진선 기자] 안정환이 관대한 모습으로 선수를 이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8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청춘FC 헝그리일레븐’(이하 ‘청춘 FC’)에서는 벨기에로 향하는 선수들이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 선수는 집에서 유니폼을 못 챙겨 왔다고 울상을 지었다. 그는 안정환을 찾아 모기만한 목소리로 유니폼을 두고 왔다고 고백했다.
↑ 사진=청춘 FC |
이에 안정환은 “정신 나간 놈아”라고 쓴소리 한 번 하더니 “알았다. 신경 쓰지 말고 빌려 입어라. 벌금 10유로”라고 말했다.
이어 안정환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어이가 없지만 저 친구가 얼마나 마음 고생을 했을까. 우리도 이미 다 경험한 것”이라고 말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김진선 기자 amabile1441@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