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윤아 기자] 프랑스의 와 루이 16세가 숫자 21을 제일 두려워했다.
9일 오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신비한TV 서프라이즈’(이하 ‘서프라이즈’)에서는 루이 16세와 관련된 ‘21의 저주’가 전파를 탔다.
마리 앙투아네트와 결혼한 루이 16세는 프랑스 혁명으로 왕정이 무너지며 죽음을 맡게 된 비운의 인물이다.
그런데 왕이 되기 전부터 그는 특이한 습관이 있었다. 식사를 할 때마다 음식의 가짓수가 21이 안되게 피했고, 21시가 되기 전에 반드시 잠자리에 들었다. 심지어 매달 21일이 되면 외출도 삼갔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 사진=서프라이즈 캡처 |
한 점술사는 “숫자 21을 조심하라. 그렇지 않으면 큰 화를 입을 것”이라는 뜻밖의 예언을 루이 16세에게 했다.
루이 15세가 사망하자 루이 16세가 왕이 됐고, 왕이 된 후에도 숫자 21에 대한 두려움을 떨치지 못했다.
실제로 루이 16세는 1793년 1월21일 처형됐다. 루이 16세가 1793년 1월21일 찬반투표에서 유죄가 인정됐고 당일 바로 콩코드광장에 마련된 기요틴에서 공개 처형을 당했다.
김윤아 기자 younahkim@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