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채수빈이 '파랑새의 집' 종영 소감을 전했다.
채수빈은 지난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제 내일이면 파랑새의집 마지막 방송날이네요"라며 드라마 종영을 앞둔 심경을 밝혔다.
채수빈은 "열심히 달려온 7개월을 생각해보면 아무것도 모르던 나 였는데 너무나도 많은걸 배우게 된 시간이였네요"라며 "이렇게 한층 성장한 나를 보면서 스스로 대견한 마음도 들고 또 이렇게 끝나버리는게 너무 아쉽고 섭섭한 마음이 커요.. 평생 못 잊을 작품이 될 거 같아요"라고 적었다.
이어 "아직 실감이 안나지만, 나와 반년을 함께한 은수도 이제 추억으로 보내줘야 할 시간이 와버렸다는게 마음 한켠이 아련해지네요... 이 허전함 또한 저에게 큰 공부가 되겠죠!"라고 소감을 전했다.
채수빈은 "7개월동안 가족처럼 친구처럼 고생하고 저를 아껴주신 우리 감독님들, 작가님들, 배우분들, 선생님들, 스텝 언니오빠들 짓궂게 장난쳐도 늘 고마웠고 사랑해요. 너무 좋은분들과 좋은 작품으로 열심히 배울 수 있어서 진심으로 감사하고 행복했습니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사진 속에는 채수빈과 함께 최명길, 송옥순, 경수진, 정원중의 모습이 담겨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인상적이다.
한편 '파랑새의 집'의 후속으로는 유진, 이상우, 고두심 주연의 '부탁해요 엄마'가 방송된다.
psyo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